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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문화

온천수 읽는 법

유황, 소금, 산, 철. 일본 온천의 종류와, 지금 들어간 온천이 어떤 물인지 알려 주는 벽의 안내문에 대한 짧은 가이드.

산골짜기에서 붉은 단풍나무에 둘러싸인 노천탕

일본의 모든 온천에는 수질에 대한 공식 분석표가 게시되어 있어요. 보통 탈의실 근처에 액자로 걸린 (온천 분석서)예요. 원천의 위치, 온도, 녹아 있는 성분이 적혀 있어요. 전부 읽을 필요는 없어요. 몇 가지 핵심 단어만 알면 어떤 물인지 짐작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온천 종류

  • 유황천 (, 이오센). 특유의 달걀 썩은 냄새가 나고, 우윳빛인 경우가 많아요. 은 액세서리는 검게 변하니 빼 두세요.
  • 염화물천 (). 짭짤하고 몸이 아주 따뜻해져요. 나온 뒤에도 오래 따뜻해서 ’열의 온천’이라고도 불려요.
  • 탄산수소염천 (). 피부가 매끈해져서 , 즉 ’미인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해요.
  • 산성천 (). 자극이 강하고 작은 상처가 따가울 수 있어요. 군마현의 구사쓰가 유명해요. 피부가 예민하다면 나온 뒤 헹궈 주세요.
  • 함철천 (). 수건을 물들이는 적갈색 물이에요. 아리마의 ’금천(킨센)’이 가장 잘 알려진 예예요.
  • 단순온천 (). 순하고 부드러워서 처음인 사람이나 아이에게도 좋아요.

알아 두면 좋은 용어

  • (겐센 가케나가시): 원천수를 순환시키지 않고 계속 흘려보내는 방식이에요. 온천 마니아들이 찾는 조건이에요.
  • / : 물을 더함 / 데움. 원천이 원래 너무 뜨겁거나 미지근할 때 흔히 하는 일이에요.
  • : 순환·여과 방식. 대형 시설에서 흔해요.

정말 차이가 있을까요?

온천수는 수백 년 동안 일본 민간요법의 일부였고, 각 온천에는 전통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증상이 적혀 있어요. 이는 처방이 아니라 전통으로 받아들이세요.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건 물의 감촉 차이예요. 실크처럼 부드러운 물부터 자극적인 물, 짭짤한 물까지 다양해요. 온천 마을을 돌며 여러 물을 비교해 보는 것도 여행의 큰 즐거움이에요.